올 여름 캠핑룩 키워드는? '쿨-이지'

예년보다 더 빨라진 여름 이겨낼 쿨링, 방충 효과 티셔츠∙반바지 '잇' 아이템으로 인기

[프라임경제] 아웃도어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아웃도어 의류, 신발 등은 전문 산악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아웃도어 인구 증가와 연령이 젊은 층으로까지 확장되면서 캠핑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캠핑 패션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자연스레 증가했다.

더욱이 5월의 말미부터 후끈후끈 찌는 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 편안하고 기분 좋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기능성 아이템들이 최적의 캠핑룩으로 각광받고 있다.

◆불쾌지수는 가라, 쿨링 소재 티셔츠로 캠핑활동 '쾌적지수 UP'

여름 아웃도어 패션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티셔츠는 땀을 흡수하고 배출시키는 기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통풍이 잘 되고 열기를 낮춰주는 이른바 '쿨링' 기능을 강화한 반팔 티셔츠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는데 보다 쾌적한 상태에서 캠핑을 즐기고자 하는 '스마트 캠퍼'들에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K2

K2 '하이킹 YOUNG 반팔티'는 좀 더 젊은 감각을 콘셉트로 한 산뜻한 컬러와 세련된 버튼업 디자인이 돋보이는 반팔 티셔츠.

자외선 차단 및 복사열을 반사하고 피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밖으로 배출하는 '아이스필(Icefil)' 소재를 적용해 청량감과 흡습속건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녀 세트로 출시돼 커플룩으로 매치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여성용의 경우는 원피스형의 긴 기장인 만큼 일상에서의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스프리스 라이더 와이드 플립플랍. ⓒ 스프리스

네파의 '살다투라 집 티셔츠'는 땀을 흘리면 즉각적으로 흡수해 빠르게 배출함으로써 피부에 시원한 촉감을 전달하는 냉감소재 티셔츠다.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와 어깨 부위에는 통풍이 우수한 메쉬 소재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쾌적함을 유지시킨다.

톤온톤의 컬러 배색으로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가슴 쪽에 지퍼가 적용돼 체온변화나 스타일에 따라 활용도를 높였다.

◆더위·모기 OUT, 통기성∙방충기능 및 디자인 다양해진 여름팬츠

K2 'FS2 BUGLIS 체크 반바지'는 '버그리스(Buglis)' 가공을 통해 벌레가 잘 붙지 않는 기능을 갖췄다. 산뜻하고 고급스러운 멀티 체크무늬는 어떠한 캠핑에도 잘 어울린다. 블루와 레드 두 가지 컬러로 나왔다.

K2 하이킹 YOUNG 반팔티. ⓒ K2

머렐 아웃도어에도 평상시에도 착용 가능한 '마이포 아웃도어 7부 팬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모기 등의 해충이 기피하는 특수향이 첨가된 안티 버그 소재를 적용, 접근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움직임이 많은 무릎 부분에는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적용해 착용감이 편안하며 사이드 포켓이 있어 수납이 용이하다.

스포츠 브랜드 스프리스는 패밀리 샌들 '라이더 와이드 플립플랍(Rider Wide Flip-Flop)'을 준비했다. 발 모양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뛰어난 쿠셔닝으로 착화감을 극대화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발의 피로감이 적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또 발등을 부드럽게 감싸는 와이드한 밴드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안정적인 착화감을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