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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봉사단, 노을공원 나무심기 봉사활동 진행

'환경의 날' 기념, 청년봉사단과 함께 황촉규 새싹·모종 1000여 그루 심어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5.29 15: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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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다가오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28일 서울 난지도 노을공원에서 카페베네 청년봉사단과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 카페베네  
ⓒ 카페베네
이번 봉사활동은 노을공원시민모임이 운영하는 '노을공원 사면 100개의 숲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카페베네는 이날 오후 전통 한지의 재료가 되는 황촉규 새싹과 모종 1000여 그루를 옮겨심는 활동에 참여했다.

닥풀로도 불리는 황촉규는 한지를 만들 때 닥나무 섬유질을 엉겨붙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날 심어진 황촉규는 전통한지 만들기 체험의 재료가 되며, 올 가을이 되면 노랗고 커다란 꽃으로 노을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카페베네는 베네볼룬티어 주간을 맞아 5월 한 달간 전국사업소 임직원 및 청년봉사단 단원들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현재 노을공원시민모임은 마포 상암동 월드컵 노을공원의 경사면에 생태계 보호를 위한 생태숲 조성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100개의 숲을 함께 조성할 기업과 단체를 모집 중이다. 카페베네도 참여의사를 밝히고 작년부터 매장에서 사용한 종이컵을 재활용해 도토리나무 싹을 옮기는 등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