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식 기자 기자 2014.05.29 14:45:41
닛산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디젤 모델 '캐시카이'는 SUV 역동성과 패밀리 해치백 효율성 등 특·장점을 결합한 CUV 모델이며, 올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 프라임경제 |
[프라임경제 = 부산 벡스코] 한국닛산이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첫 번째 디젤 모델인 '캐시카이(Qashqai)'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닛산이 한국에 최초로 선보이는 디젤 모델로 주목받는 캐시카이는 SUV 역동성과 패밀리 해치백 효율성 등 특·장점을 결합한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모델이다. 지난 2007년 최초 출시 후 '크로스오버 시장의 개척자'로 평가받으며, 데뷔 이래 글로벌시장에서 20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닛산은 캐시카이를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 알티마(ALTIMA)와 함께 주력 모델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유럽에서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된 신형 캐시카이는 이미 입증된 1세대 모델의 상품성에 △진보된 프리미엄 디자인 △혁신적인 첨단 기술 △다이내믹한 주행감각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성이 더해졌다.
출시 이후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에서 CUV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 영국 자동차 매체 '왓카(What Car?)'가 선정한 '2014년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최근 판매호조와 올해 하반기 캐시카이 출시에 힘입어 연 판매 목표 4500대를 무난하게 초과 달성할 것으로 확신했다. 사진은 2015년형 GT-R. Ⓒ 프라임경제 |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고효율 디젤 모델을 선호하는 한국소비자 니즈에 부응해 캐시카이를 부산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신형 캐시카이는 닛산의 글로벌 슬로건인 '짜릿한 혁신(Innovation that excites)'을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로, 효율성은 물론 디자인·실용성·최첨단 기술 등까지 충족시키는 닛산의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닛산은 최근 판매호조와 올해 하반기 캐시카이 출시에 힘입어 연 판매 목표 4500대를 무난하게 초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30% 가까이 성장한 닛산은 올해 약 47%가량 판매가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전국적으로 딜러 지원이 증가하는 등 최근 판매 상승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딜러 네트워크 강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한편, 전시관을 브랜드 슬로건 '짜릿한 혁신'을 주제로 구성한 닛산은 캐시카이를 포함해 △2015년형 GT-R △전기차 리프 △스포티 CUV 쥬크 △국내 50대 한정 쥬크 미드나잇 에디션 △패밀리 세단 알티마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도 전시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