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1번가가 '덮을수록' 시원한 여름침구 기획전을 진행한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무더운 여름밤을 책임질 시원한 소재의 여름침구를 한데 모은 기획전인 '여름소재 침구전'을 열고 상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 11번가 |
'잠이 보약'이라는 인식이 번지면서 무더운 날씨에도 숙면을 취하기 위한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것.
특히, 지난 27일 제주에서 발생한 열대야는 전국적으로 기상관측이 이뤄진 이후 5월에 생긴 첫 번째다. 이렇듯 일찍 찾아온 더위를 미리 대비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1번가 내 침구 매출은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쿨매트·메쉬매트 등 매트류 매출은 18%, 인견이불·홑이불과 같은 덮는 이불은 31% 늘었다.
11번가 측은 "기존 여름침구는 쿨매트 같은 '까는 이불' 중심으로 거래됐다면 올해는 바람이 솔솔 통하는 통기성이 강조된 '덮는 이불'까지 고루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여름소재 침구전'을 통해 50여종의 매트, 홑이불, 대자리 등을 최대 62% 할인해 선보인다.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바자르 여름향기 인견 여름이불세트 3만9900원이며 △룸앤홈 최고급 여름 대자리 9900원 △청대나무 방석 1900원 △지펠 프리미엄 쿨매트 1만8900원 등에 판매한다. 여름침구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최대 5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지급하고 T멤버십 5%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엄경미 11번가 가구침구 팀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지난해보다 한 달 일찍 여름침구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침구 소재만 바꿔도 체감온도가 떨어지는 만큼 한여름 밤에도 숙면을 취할 수 새로운 '쿨 침구'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