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종합식품회사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영호)가 군부대 육아시설 설립 지원으로 군인가족들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동참한다.
롯데푸드는 29일 국방부, 여성가족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에서 군인가족의 자녀 육아시설을 지원하는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롯데그룹이 여성가족부, 국방부와 함께 전방지역의 보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군 관사 내에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20일 15사단 군 관사에 1호점을 개소한 바 있다.
'맘(mom)편한'은 육아부담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을 지원함으로써 엄마들의 마음을 편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롯데그룹의 사회공헌브랜드다. 롯데그룹은 2016년까지 총 7개의 군 관사 내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의 리모델링 비용과 운영비는 롯데그룹이 지원하고, 여성가족부가 공동육아나눔터 활동 프로그램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22사단 군관사 공동육아나눔터는 주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군인가족뿐 아니라 육아에 관심 있는 고성군 주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자녀양육과 관련한 △정보 교류 △육아 △학습지도 △체험활동 등에서 막막함을 가졌던 전방지역 군인가족 및 주민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롯데푸드는 꾸준히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천안공장에 운영중인 어린이집은 지난 2013년 12월 충청남도 우수 보육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우수 어린이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가족초청행사 등 가족친화정책을 펼쳐왔으며, 이 결과 대기업 종합식품회사로는 처음 지난 2013년 12월9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손희영 롯데푸드 경영지원부문장은 "어린이집을 설치하기 어려운 지역의 보육 여건에 동참해 기쁘다"며 "군부대 내 육아시설 설립과 운영을 계속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