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단법인 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원장 송하철)는 28일 제4차 이사회를 열어 전남도 권오봉 경제부지사를 제3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권오봉 신임 이사장은 기획예산처 사회재정기획단장과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재정정책국장, 방위사업청 차장 등을 역임한 전문 경제통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사단법인 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를 이끌 예정이다.
권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업현장에서의 교육, R&D(연구개발), 고용이 상호연계된 융합형 산학협력을 통해 조선해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는 신임 이사장 선임과 함께 대학캠퍼스와 기업을 공간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산학융합캠퍼스를 대불산업단지 내에 내년 상반기까지 건설할 게획이다. 또한 목포대 4개 학과 280여명의 학생이 이전해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및 공동 R&D 추진, 대학과의 공동연구과제를 통한 애로기술 해결, 재직자 재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등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는 이날 이사회가 끝나고 곧바로 총회 행사를 개최했으며 정관의 일부 개정과 함께 3차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