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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당일 수확 농산물 '신선배송서비스'

주문 수량만큼 당일 수확해 배송하는 신선배송 프로젝트 'G마켓 후레쉬'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5.29 10: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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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농산물 등 신선식품을 당일 수확해 산지에서 직배송하는 신선배송 프로젝트 'G마켓 후레쉬'를 선보인다.

   ⓒ G마켓  
ⓒ G마켓
'G마켓 후레쉬'는 당일 수확한 신선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해 산지 직배송해주는 프로젝트로 오전 12시 이전에 주문한 고객은 당일 수확한 신선한 농수산물을 다음 날 식탁에 올릴 수 있다.

고객들이 주문한 수량만큼만 산지에서 바로 수확하기 때문에 한정수량으로만 판매한다.

또한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G마켓 후레쉬' 상품에는 신선도 유지제가 동봉돼 배송된다. 신선도 유지제는 배송 중 생길 수 있는 식물노화 가스를 신속히 흡수하고 분해해 신선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제품의 싱싱함을 유지하는 배송 시스템을 적용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G마켓 후레쉬' 프로젝트는 신선식품의 수확시기 및 재고 확보 등을 감안해 상설관을 통해 운영하는 대신 프로모션 형태로 수시 진행한다. G마켓은 현재 첫 번째 시즌을 진행 중이며 내달 2일까지 야채·청과, 생선·해산물, 정육 등 다양한 제철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선보인다.

특히 대표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오늘의 특가' 상품은 준비수량이 모두 완판되면서 벌써부터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늘의 특가 상품의 경우 고객 만족도 향상과 신뢰도 확보 차원에서 배송비 지원 및 100% 환불을 보장하고 있다.

오늘의 특가 상품으로 29일에는 '무농약 느타리버섯'(2kg)을 40% 할인된 가격인 6990원에 판매한다. 30일에는 파프리카(2kg)를 46% 할인된 가격에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G마켓은 지난 2011년부터 신선식품 안심 캠페인의 하나로 'G마켓이 간다'도 진행하며 신선식품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G마켓 식품 검증단이 신선식품 판매자를 선정해 원산지를 직접 방문하고 판매자와 함께 제품 생산부터 가공, 포장, 배송작업까지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모든 과정을 식품 검증단이 눈으로 확인하고, 생산자에 대한 보증까지 하기 때문에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게 G마켓 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완도 활전복, 영광 굴비, 담양 한우, 나주 배 등 다양한 제철 식품과 지역 특산물을 소개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G마켓 신선식품 판매량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신선식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15% 급증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의 신선식품 비중도 지난해 3.9%에서 올들어 4.5%로 늘었다. 

강선화 G마켓 마케팅실 실장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산지에서 직접 배송해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신선하다는 고객 인식이 생기고 있다"며 "빠른 배송과 포장기술의 발달로 인해 온라인으로 신선식품을 주문하는 고객들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