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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윈도우 OS 월정액으로 제공

'올레 비즈메카 윈도우' 공개… 7월까지 가격 할인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5.29 09: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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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OS)를 월정액으로 제공하는 '올레 비즈메카 윈도우'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T의 '올레 비즈메카 윈도우'는 윈도우 OS를 월정액의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 KT  
KT의 '올레 비즈메카 윈도우'는 윈도우 OS를 월정액의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 KT
'올레 비즈메카 윈도우'는 지난 4월 윈도우XP 기술지원 종료에 따라 라이선스 구매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저렴한 가격으로 윈도우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SaaS형(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다.

기존에 기업 고객들은 윈도우 OS가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라이선스를 추가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된 윈도우 OS가 탑재된 PC를 구매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매월 일정 금액만 지불하면 언제 어디서나 윈도우 OS를 온라인에서 내려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업 고객들은 사용한 만큼만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고 윈도우 최신 버전을 지속 제공받을 수 있어 윈도우 업데이트 미지원으로 발생 가능한 보안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송희경 KT 기업IT사업본부 상무는 "올레 비즈메카 윈도우는 PC 운영체제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는 윈도우 OS를 업계 최초 SaaS 형태로 제공한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최신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기업들이 보안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현재 윈도우 7·8을 ID당 월 7000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신규고객 10%, 올레 비즈메카 이용 고객 20%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기간이 지나도 계약기간에 따라 최대 15%까지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