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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드 최강 장타자, 한 자리 모여 대결

캘러웨이골프 'X2HOT 300야드 스푼 챌린지 시즌2' 개최

김경태 기자 기자  2014.05.29 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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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골프 전문브랜드 캘러웨이골프는 국내 유일의 우드 장타대회인 'X2HOT 300야드 스푼 챌린지 시즌2'의 결승전을 인천 스카이 72 드림레인지에서 지난 27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시즌2를 맞이한 '300야드 스푼 챌린지'는 드라이버가 아닌 페어웨이 우드로 최고 장타자를 가리는 국내 유일의 우드 장타대회로, 상반기 전국 6개 지역에서 나이·성별, 아마추어·프로 구분 없이 500여명 이상의 전국 장타자들이 예선을 치뤄 총 3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해 1위 진민성, 2위 김건휘, 장타자로 유명한 공정안·공평안 형제, 지난해 최고령 참가자며 300야드 이상을 기록했던 정영필(51세), 연예인 장타자 배우 강성진 등이 올해도 어김없이 본선에 올랐다. 
 
   캘러웨이골프에서 개최한 '300야드 스푼 챌린지' 대회에서 최종 8강에 오른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캘러웨이골프  
캘러웨이골프에서 개최한 '300야드 스푼 챌린지' 대회에서 최종 8강에 오른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캘러웨이골프
최고 풍속 15m/s의 강한 바람 속에서 개최된 '300야드 스푼 챌린지'는 총 5번의 기회를 제공받아 최고기록으로 8강 진출자를 가렸다. 이후 8강전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4강전에서는 전년도 우승자인 김검휘를 비롯해 서지원, 곽길헌, 공평안이 진출했다. 이 결과 김건휘가 공평안과 서지원을 차례로 꺾고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김흥식 캘러웨이골프 이사는 "거친 맞바람 속에서도 12명의 참가자가 300야드 이상을 기록하며 놀라운 비거리의 위력을 몸소 보여줬다"며 "이번 시즌2에 함께 했던 참가자와 갤러리 모두 더욱 강력해진 X2HOT의 위력을 체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뜨거운 300야드 대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람이 잦아들 무렵 1위를 차지한 김건휘는 지난해 최고 기록인 338야드 갱신에 도전해 343야드를 기록하며 1위의 위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