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이채욱 CJ그룹 부회장은 "CJ그룹은 세월호 사고로 인한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가족들이 하루빨리 세월호 상처를 딛고 일어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세월호 사고가 난 다음 날인 4월17일부터 하루 평균 20여명의 임직원들이 사고 현장인 진도에 내려가 현지에서 급식소를 운영, 하루 1000명 분의 식사를 제공해 왔다.
이 밖에도 햇반과 생수, 김치, 스팸, 고추장 등 식자재와 쁘띠첼, 맛밤, 뚜레쥬르 빵 등 간식류, 식염수와 수액제, 진통제 등 의약품을 포함해 총 10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