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이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 활용을 통해 이율을 높이는 'KB창조금융적금'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은 28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KB창조금융적금'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B창조금융적금'은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고객을 우대,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상품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창조경제타운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운영하는 국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손쉽게 도전할 수 있는 온라인 아이디어구현 플랫폼이다.
오는 29일부터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 판매되는 'KB창조금융적금'은 1년제 연 2.6%, 2년제 연 2.8%, 3년제 연 3.0%의 기본이율을 제공하며, 고객이 창조경제타운에서 '회원가입(0.3%포인트)', '창조아이디어 등록(0.2%포인트)', '우수아이디어 채택(0.5%포인트)'시 제공된다.
우대금리를 받고자 하는 고객은 창조경제타운 마이 페이지에 등재된 KB창조금융적금 금리우대 쿠폰을 출력해서 KB국민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또 창조경제 주역으로 성장할 창의 인재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독려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 가입자의 연령이 신규가입일 당해 연도에 만 7세에서 18세에 해당하는 경우, 창의인재(0.2%포인트) 우대이율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적용하면 최고 연 1.2%포인트 우대이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창조금융적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하는 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 상품이 창의성을 우대하는 사회 문화적 분위기 형성에 일조해 창조경제 문화가 활성화 되는데 작은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행복 나누美' 대표 기업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권과 창조경제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