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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반올림, 반도체 노동자 백혈병 협상 재개

임혜현 기자 기자  2014.05.28 17: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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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이 백혈병 관련 공식 협상을 재개했다.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28일 오후 서울 건설회관에서 반도체 노동자 백혈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협상을 실시했다.

백혈병 논란은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공장 여직원이었던 황유미씨가 2007년 3월 급성백혈병으로 사망하면서 시작돼 이후 백혈병 피해자들의 산업재해 신청 등 문제 제기가 이어져 왔다. 지난해 12월 협상이 중단됐으나 이달 14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과 이후 첫 공식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