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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부당거래 제안받았다" 폭로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5.28 17: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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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무소속·56)는 보도자료에서 "일부 시장 후보 측 인사들이 자신을 찾아와 부당한 제안을 했으나 단호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28일 '광양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중도 탈락 후보 측 인사들이 몇십명, 몇백명의 명단과 전화번호를 갖고 거래를 하자며 찾아 왔지만 불법·부당한 거래에 결코 응하지 않았다"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행태로 광양시장 선거가 혼탁과 야합으로 올바른 시민의 선택에 혼란을 주고 있는 일"이라며 "부당거래를 제안한 이들이 반성은커녕 모 후보 측에 합류했다고 민심인양 자랑하고 다니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또한 최근 모 방송사의 여론조사에 대해"집전화 조사방식은 착신 여부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자체 여론조사 결과 10% 이상 지지율이 차이가 나고 행정전문가에 대한 지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