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공무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남군청을 압수수색했다.
28일 해남군 등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은 지난 27일 오전 8시경 해남군청 6급 신 모 담당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사무실 압수수색은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인 오전 8시경 검찰 수사관이 신씨와 동행해 이뤄졌으며, 신씨 자택에 대해서도 이날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해남경찰은 지난 4월25일 정모 사무관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었다. 압수수색에서 불법 당원모집 혐의를 입증할 만한 자료가 확보 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전남도선관위는 지난달 15일 민주당 권리당원 모집에 관여한 혐의로 신 등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