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리자산운용이 박현철 마케팅총괄 부사장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리자산운용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박 부사장의 대표이사 영전을 공식 확정했다.
박 공동대표는 1986년 부국증권에 입사해 강남지점장, 영업총괄 상무를 역임했으며 2012년 3월 유리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유리자산운용 관계자는 "박 공동대표가 부임한 뒤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탁월한 마케팅 능력을 발휘해 수탁고 증대에 기여한 측면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회사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끌어낼 적임자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유리자산운용은 '유리인덱스펀드' '유리스몰뷰티펀드' 등 대표펀드를 중심으로 인덱스와 중소형주 투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롱숏전략을 구사하는 '유리트리플알파펀드'를 선보여 절대수익 부문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