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사장 강대석)가 지수연동펀드(ETF) 자동매매 시스템을 모바일로 확대해 28일부터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한 플랜yes ETF자동매매 모바일 서비스'는 투자자가 모바일을 통해 미리 정해 놓은 주가지수에서 자동으로 ETF를 사고팔 수 있다. 자동매매는 다양한 ETF 종목의 개별 가격을 몰라도 주가지수에 맞춰 자동으로 매매가 가능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시스템이다.
KODEX레버리지, KODEX인버스를 비롯해 9종류의 지수형 ETF 상품 매매가 가능하며 투자자는 대상종목과 매수 및 매도를 원하는 주가지수, 투자금을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 지수가 1850포인트일 때 KODEX레버리지를 매수하고 2000포인트에서는 KODEX인버스를 사도록 각각 지정하는 식이다. 만약 매매를 통해 목표 수익에 도달하면 수익은 자동 확정된다.
자동매매를 통한 투자가 높은 수익을 가져다주는 사례도 많다. 최근 지수가 2000선을 넘나들면서 자동매매 설정이 된 계좌의 경우 수익률이 5~10%대를 오가고 있다. 특히 지수대별 레버리지 투자를 한 경우에는 10~20%대 높은 수익률을 거두기도 했다.
신동철 IPS본부장은 "신한 플랜yes ETF자동매매서비스는 상승장은 물론 하락장이나 박스권 시장에서도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번 모바일 확대 서비스를 통해 더 편해진 ETF 투자환경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 플랜yes ETF자동매매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 MTS인 '신한아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MTS 금융상품 메뉴에서 'ETF자동매매'를 선택하면 서비스 가입과 기존 매매조건 확인 및 변경, 거래내역 조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