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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에타, 산자부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선정

연간 5억원, 최장 5년 간 신소재 연구개발 지원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5.28 13: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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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소재전문기업 솔루에타(대표 조재위)가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우수기술연구센터(ATC)'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ATC로 선정되면 향후 5년 동안 연간 5억원씩 연구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솔루에타는 EMI(전자파) 차폐소재 시장에서 꾸준한 개발 성과를 내며 미국, 일본 등 선두 기업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특히 2012년 개발한 전도성 쿠션테이프에 대해 지식경제부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했으며 이달에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히든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회사 과계자는 "우수기술연구센터는 국내 수많은 기업 중에서도 올해 48곳만 혜택을 받을 만큼 까다로운 심사가 필요한 국책사업 중 하나"라며 "매년 5억원 한도로 최장 5년 동안 연구개발 분야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시장을 압도할 첨단 소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루에타는 2001년 조재위 대표를 포함해 3명이 설립한 소기업으로 출발해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에 적용되는 전도성블랙테이프와 쿠션 소재를 전량공급하며 2012년 지식경제부 선정 '세계일류상품' 2013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모바일기술대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95억2500만원, 영업이익 35억6600만원을 달성했으며 33억6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