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CT 통합보안 기업 라온시큐어가 삼성전자의 녹스(KNOX) 기업용 버전에 모바일단말관리(MDM)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해당 솔루션에 대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영업과 마케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녹스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기반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이다. 업무와 개인영역을 구분해 업무영역 플랫폼에서 보안 솔루션을 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이 특징이다.
라온시큐어는 삼성전자 S.E.A.P.(Samsung Enterprise Alliance Program) 공식 파트너사로 지난해부터 녹스 기반 MDM 솔루션 협력업체로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또 스마트스쿨용 모바일단말관리 솔루션인 터치엔샘(TouchEn Sam)을 개발해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와 학교, 기업연수원 등에 공동으로 영업을 진행해왔다.
이순형 대표는 "라온시큐어가 모바일 보안 필수 솔루션인 모바일단말관리, 암호인증, 모바일 백신, 가상 키패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 녹스 플랫폼에 보다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모바일단말관리 제품으로 터치엔엠가드(TouchEn mGuard)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방부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한화생명 등 금융사와 대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단말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