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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내부통제 혁신위원회' 신설…보안 강화

대체관리번호·전자금융 피해조사 전담센터 구축

김병호 기자 기자  2014.05.28 11: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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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은행은 최근 발생한 금융권 사건·사고들과 같은 우려를 불식하고, 임직원 윤리의식 강화 및 내부통제 혁신 등을 위해 '내부통제 혁신위원회'를 신설, 신뢰받는 고객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지난 22일 신뢰받고 앞서가는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주요 임원들이 참여하는 '내부통제 혁신위원회'를 신설,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위원회에서는 △의식개혁 및 사고예방 △리스크 관리 △인재육성 △해외점포 내부통제 △금융소비자 보호 △고객정보 보호 등에 대한 사안을 안건으로 다루게 된다.

제1회 회의에서는 △주민등록번호 이용 제한에 따른 대체관리번호 사용 △전자금융 이상징후거래 탐지(FDS) 및 분석 기능 추가된 시스템 구축 △전자금융 피해조사 전담센터를 구축 △자회사 및 해외 영업점 내부통제를 강화 △종합검사 확대 등 5대 혁신안을 채택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내부통제 및 사고예방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에서 내부통제 혁신을 통해 다양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내부통제 혁신위원회를 통한 혁신안건 도출 및 실행으로 임직원의 윤리의식 강화, 내부통제제도의 미비점 보완 등 내부통제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