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정보통신기술(ICT) 벤처인 캐스트프로(대표이사 이재호)와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화면을 TV 등 대형화면에 그대로 보여주는 장치인 '스마트미러링'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화면을 TV에서 볼 수 있는 '스마트미러링'을 출시했다. ⓒ SK텔레콤 |
이를 통해 사용자는 프리젠테이션·화상회의 등 비즈니스 활용 및 영화 감상·게임 등 스마트기기에서 이용 가능한 모든 콘텐츠를 편리하게 대형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스마트미러링은 32g으로 작고 가벼워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고, 화질은 풀HD급 화면까지 지원한다. 이용자는 스마트기기에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스마트기기 초기화면에서 화면 출력 방식의 설정이나 변경 없이 스마트미러링의 와이파이 신호만 연결하면 된다.
특히, 스마트미러링은 2.4GHz뿐 아니라 5GHz 와이파이 대역까지 지원한다. 안드로이드·윈도우·iOS 등 모든 운영체제에 적용 가능하며, 구형 스마트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 스마트기기의 모든 콘텐츠와 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 미설치 환경에서도 자체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연결된다.
김영주 SK텔레콤 기업사업2본부장은 "최근 무제한 요금제 등으로 다양한 콘텐츠 이용이 늘고 있는데 스마트미러링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형화면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