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 증권박물관은 지난 27일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시 '탁류(濁流) 속에 핀 꽃'의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박물관협회 전보삼 회장 △대만 증권박물관 Ching-Li Meng(칭리멍) 부사장 △프랑스 대사관 Pascale Buch(파스칼 부쉬) 경제참사관 △한국거래소 최경수 이사장 △코스콤 정연대 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00여년에 걸친 증권가의 굵직한 사건들을 재현하는 증권박물관 소장품 70여점과 다채로운 근현대 유물들이 공개됐다.
대표적인 유물은 1909년 발행된 동양척식주식회사 주권을 비롯해 △Seoul Mining사 주권(1922년) △채만식의 소설 탁류(1949년 발행본) △1.16 국채파동의 주인공인 제10회 건국국채(1957년) △포항종합제철 주식(1987년) △금융한류를 선도한 해외 유관기관과의 중요 양해각서 등이다.
특별전시는 예탁결제원 일산센터 1층에서 31일까지 계속되며 내달 2일부터는 여의도 본사로 이동해 내달 20일까지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