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국제우편전시회(Post-Expo Asia 2014)'에 국내 우정 관련 산업체와 함께 참가해 약 470억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가 설치한 '코리아-포스트(Korea-Post) 종합전시관'에서는 전국 우체국에서 사용하는 '우편물류정보시스템(PostNet)'과 우편집중국 자동화시설을 시연했다. 또한 국내 우정IT업체가 개발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 총 190여개사·380여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총 476억원 입찰참여 계약을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우정산업체는 △LG CNS △웰텍시스템 △포스트큐브 △빅솔론 △캐치웰 △가람 등 6개 업체로 △자체 개발한 우편물류시스템 △셀프인영기 △오토라벨링 무인우편창구 △PDA 등을 전시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9월23일 부터 25일까지 스웨덴에서 개최되는 '유럽 Post-Expo 2014'와 내년 5월 싱가포르의 '아시아 Post-Expo 2015'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