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건설이 싱가포르 최고 권위 건설대상서 시공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쌍용건설은 자사가 완공한 싱가포르 W호텔이 지난 22일 열린 '싱가포르 BCA 건설대상 2014'에서 최고 영예인 시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BCA 건설대상서 지금까지 총 23회를 수상, 현지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 중 최다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쌍용건설에 영예의 기쁨을 안겨준 센토사섬에 위치한 W호텔 야경. ⓒ 쌍용건설 |
싱가포르 관광명소인 센토사섬에 위치한 W호텔은 해안선을 따라 파도가 치듯 건물외관이 2개곡선(𝒳) 모양으로 이뤄진 최고급 부띠끄 호텔로, 객실과 로비·엘리베이터·손잡이·조명 등 약 3000여 아이템이 각기 다른 모습을 띄고 있다.
실제 쌍용건설은 이 호텔을 시공하면서 싱가포르 건설청으로부터 호텔부문 역대 최고 품질평가 점수(97점)를 받기도 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 최고권위 건설대상 최다 수상의 대기록을 계속 이어감으로써 세계적인 고급건설 명가로서의 명성도 계속 이어지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해외 고급건축과 고난도 토목 분야의 수주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