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호 기자 |
[프라임경제]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지부장 박성철)과 이성수 전남도지사 후보(통합진보당)는 27일 전남도의회 5층 브리핑룸에서 노동자 차별 철폐를 위한 정책협약식 및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이들은 정책협약서에서 지자체 무기계약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총액인건비(기준인건비) 산정 단가의 차이가 없도록 개선하고, 임금 및 업무권한·진급제도 개선 및 공무원 연금 가입 등을 통해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하고, 정규직 공무원 전환을 위해 함께하기로 했다.
또 통합건강증진사업 등에 종사하는 기간제를 포함해 기간제 무기계약직 전환을 즉시 실현하고, 지자체의 간접고용 종사자들의 원가 산정기준을 준수하는 동시에 직접고용 전환에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공기업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총인건비 전액 사용을 실현하고, 인건비가 지자체의 동직 직종 수준이 되도록 힘쓸 방침이다.
이 후보는 "제가 전남도지사에 당선되는 순간부터 공공부문 비정규직들이 차별받지 않고,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