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호 기자 기자 2014.05.27 12:21:56
[프라임경제]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지지율이 여론조사에서 이상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경선 직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내의 박빙의 우위를 차지했던 결과에 비춰, 박홍률 후보의 지지율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한국타임즈’와 ‘순천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윈폴’에 의뢰해 실시한 목포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박홍률 후보 지지율이 39.6%를 얻어 26.7%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열 후보에게 12.9%포인트 앞섰다.
이어 무소속 홍영기 후보 19.8%, 무소속 김종익 후보 3.6%, 정의당 허정민 후보 3.2%, 통합진보당 이송환 후보 1.6% 순이며, ‘지지후보 없거나 모름’은 5.5%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한국타임즈는 "또 무소속 박홍률 후보와 홍영기 후보가 지난 25일 무소속 목포시장 후보들의 단일화를 전격 제안한 가운데, 무소속 후보 두 사람간의 ‘무소속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홍률 후보가 49.9%로 나타나, 29.1%로 나타난 홍영기 후보를 20.8%포인트의 큰 차이로 앞섰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55분까지 목포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성, 연령, 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자동전화응답조사법(ARS)에 의한 유선전화 조사를 실시했다.
유효표본수는 1,011명이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