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식품공업㈜(004410)이 27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서울식품의 1분기 매출액은 10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약 1%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6억원, 당기 순이익은 4억원을 기록해 이 기간 각각 49%, 97% 큰 폭 성장했다.
수익성이 뛰어난 냉동생지 매출이 전년대비 약 7.4% 증가한 89억5900만원을 달성했고 기계설비 및 냉동창고 증설로 인한 매출 원가율 하락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 냉동생지 수출은 전년대비 8.8%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억원 정도 감소한 것은 지난해 하남시 환경사업 공사 완공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서성훈 서울식품 대표는 "수익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냉동생지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 내수 판매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음식물 쓰레기 플랜트 사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지자체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식품공업은 27일 코스닥시장에서 2시26분 현재 전일대비 30원 오른 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