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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잎클로버 찾기' 현대차 "유자녀 꿈 지원 확대할 것"

대학생 멘토 50명 모집…현재까지 1300명 도와

전훈식 기자 기자  2014.05.27 12: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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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다. 현대차가 27일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사업인 '2014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 모집을 시작한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2005년부터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 행복을 찾아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300여명이 넘는 교통사고 유자녀의 자립을 도왔다.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지난 2005년부터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 행복을 찾아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300여명이 넘는 교통사고 유자녀의 자립을 도왔다. Ⓒ 현대자동차
이번 '세잎클로버 찾기' 멘토 지원자는 오는 6월9일까지 현대차 사회공헌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결과는 6월 중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현대차는 '세잎클로버 찾기' 멘티인 중·고등학생 교통사고 유자녀 50명 모집을 완료했으며, 이들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올해 12월 말까지 꿈 찾기 여정을 함께할 대학생 멘토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세잎클로버 꽃말이 '행복'이라는 데 착안해 교통사고 유자녀 행복을 찾아준다는 의미에서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1300여명이 넘는 교통사고 유자녀의 자립을 도왔다.

올해는 △꿈이 있지만 경제적 상황으로 실현이 어려운 유자녀를 돕는 '무빙 클로버(Moving Clover)' △꿈이 명확하지 않은 유자녀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드리밍 클로버(Dreaming Clover)' 등 2개 분야를 모집하며, 총 2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통해 대학생 멘토 5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멘토는 진로 탐색 및 개발 의지가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와 짝을 이뤄 △직업 전문가와의 만남 △학업 멘토링 △부모 동반 진로 강연회 등 차별화된 세부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현대차는 △기술 교육비 △진로 탐색 서적 △성격 유형 검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선발된 멘토에게 소정 활동 지원비와 활동 인증서, 봉사활동 확인서는 물론 멘토 역량 강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멘토에게 200만원 상당의 국제워크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2005년부터 시행한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사업 '세잎클로버 찾기'가 10년째를 맞이했고, 올해는 작년 신설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했다"며 "교통사고 유자녀가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 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