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롯데마트가 오는 26일, 할인점 최초로 유명디자이너와 제휴를 통해 패션 부문 자체
상품(PB)인 ‘UL’(유엘)을 본격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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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유명 디자이너인 심설화씨와 제휴하고 해외 유명 브랜드의 수출 벤더를 통해 생산원가를 낮춰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등 여성, 남성의류, 잡화, 액세서리등 모든 패션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심설화씨가 디자인 및 상품 기획을 담당하고 롯데마트가 생산, 마케팅, 판매를 맡아 미국 패션 브랜드인 ‘갭’이나 스페인 ‘자라’처럼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담 없는 가격대로 선보인다. (티셔츠 19,800원, 바지 29,8000원, 셔츠 29,800원, 재킷 49,800원 등)
1차로 월드점 등 전국 18개 점포에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기존 할인점에서 볼 수 없던 프리미엄급 인테리어와 테마별 진열 등 30여평의 별도 특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UL(유엘) 브랜드는 Unique/ you/ Upgrade/ Universe의 ‘U’와 LOTTE Mart의 ‘L’을 사용하여 ‘특별한 당신을 위한 롯데마트만의 스타일’이란 뜻으로 최근 이니셜을 사용하는 브랜드 추세에 따라 부르기 쉽고 간단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이름으로 최종 선정했다.
롯데마트 패션담당 임원인 윤재헌 이사는 “할인점 특성상 식품과 생필품은 수요가 한정되어 있어 고객 유도를 위한 차별화가 어렵다”면서 “패션 상품은 매출 확대는 물론 할인점 전체 이미지 제고와도 직결되는 최고의 효자 상품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