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호텔(대표이사 송용덕)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제3회 가족친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가족친화경영대상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 우수사례를 전파하려는 취지에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의 심사를 진행했다.
26일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회 '가족친화경영대상' 시상식 중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우측 일곱 번째)가 수상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호텔 |
이 밖에도 출산 시 별도의 축하선물을 지급하고 산후 우울증, 육아에 따른 심리적 고통을 상담할 수 있는 힐링센터도 운영 중이다. 2013년부터는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한 워킹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휴직자들의 원활한 업무복귀를 돕는 동시에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3년에는 호텔업계 최초로 '롯데호텔 어린이집'을 개원해 아동기의 자녀를 둔 임직원들이 육아에 대한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텔산업의 특성상 야간근무가 있는 직원을 배려해 오후 11시30분까지 운영되는 어린이집은 지난 2010년 4월에 리뉴얼 오픈을 거쳐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시설을 향상시켰다.
청소년기, 청년기의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는 한 자녀 학자금 지원과 자녀 결혼지원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자녀 학자금 지원은 1984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유치원, 고등학교, 대학생 자녀를 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300억원이 지원됐다.
한편 롯데호텔은 수상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가족친화경영대상 수상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정된 패키지 상품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버츠비의 바디워시와 바디로션이 추가로 제공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서울의 패밀리 스테이 쓰리 패키지를 비롯해 롯데호텔월드(잠실), 롯데호텔제주, 롯데호텔부산에서 시행된다. 해당 패키지는 각 체인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