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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6월 금리 0.25%p 인하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금리 최저 2.8% 유지

박지영 기자 기자  2014.05.27 09: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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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6월 보금자리론 금리가 지금보다 0.25%포인트 떨어진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u-보금자리론' 금리를 5월 말 현재 연 4.30(10년)~4.55%(30년)에서 연 4.05~4.30%로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HF는 또 '아낌 e-보금자리론' 금리를 연 3.95~4.20%,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은 연 2.8~3.6%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0.2%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아낌 e-보금자리론은 은행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해 대출거래약정 및 근저당권 설정계약을 맺을 수 있는 상품으로, 현재 하나은행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이번 금리인하 조치와 관련 HF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 금리하락과 주택저당증권(MBS) 발행비용 절감분을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담보대출은 거주예상기간에 맞는 대출만기를 선택해 금리변동기에 이자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시장금리 상승 전망이 나오는 만큼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는 보금자리론과 같은 장기고정금리대출 이용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