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숙 기자 기자 2014.05.26 17:59:01
[프라임경제] LIG손해보험(이하 LIG손보)은 26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김병헌 사장,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65 베이비 케어 키트(365 Baby Care Kits)' 협약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65 베이비 케어 키트'란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보육 필수품 한 달 분량을 담은 패키지다.
LIG손보는 이날 홀트아동복지회와 협약식 및 기부금 전달을 통해 경제 형편이 어려운 250여 미혼모 가정에 육아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LIG그룹이 1억원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는 LIG손보가 5000만원을 지원했다.
김병헌 LIG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김성은씨가 26일 홀트일시보호소를 방문해 놀이방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LIG손해보험 |
김병헌 사장은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미혼모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LIG손보는 2014년에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프로그램은 전국 24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모든 미혼모자 가정에게 열려있으며,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 내 별도로 마련된 게시판에 신청하면 일정 심사 절차를 거쳐 택배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LIG손보는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나눔 캠페인 '희망봉사한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204개 LIG희망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8일에는 서울 역삼동 LIG손해보험 본사와 서울 지역 아름다운가게 10여개 매장에서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LIG희망바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