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사장 박래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투자전문지인 아시안인베스터(AsianInvestor)가 주최한 아시안인베스터어워즈(Investment Performance Awards 2014)에서 '올해의 대한민국 자산운용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안인베스터어워즈는 2000년부터 매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자산운용사와 기관을 대상으로 운용성과와 리스크관리, 자산규모증대 등을 평가해 최우수 기관을 뽑아 수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국가별로 자산운용사 1개씩만 수상했다.
특히 밸류운용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장기 성과와 운용자산 증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펀드인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1호(주식)펀드'는 지난해 19.40%의 수익률을 기록해 코스피200지수 대비 19.27%포인트 이상 높은 초과수익률을 달성했다. 1~3년 장기수익률 역시 상위 1%에 속했다.
박래신 대표는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도 회사의 우수한 장기 성과와 가치투자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장기가치투자 대표운용사로서 투자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밸류운용은 앞서 3월에도 홍콩 금융투자전문지인 아시아 에셋 매니저먼트(Asia Asset Management)가 수여하는 '올해의 대한민국 최고운용책임자(CIO)'와 '대한민국 주식형부문 최우수 자산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