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는 영양수액(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 공장을 준공하고 수액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2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CJ헬스케어 대소공장에서 TPN 수액공장 준공식을 갖고 영양수액 시장 본격 진출을 알렸다.
이날 준공된 TPN 수액공장은 1223㎡(370평) 규모로 연 최대 200만백 생산이 가능하며, 지질수액 및 3챔버 등 TPN 수액제품을 집중 생산하게 된다.
곽달원 대표이사 등 CJ헬스케어 임원진이 수액제품 포장과정을 보고 있다. ⓒ CJ헬스케어 |
또한 3챔버 수액제품을 중심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집중 추진하고, 새로운 TPN 수액제품을 개발해 수액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영양수액 시장은 인구 고령화 및 암 등 중증환자 증가로 매년 평균 7%씩 성장해 지난해 1700억원 규모에서 2020년에는 22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TPN 수액은 지난해 기준 1100억원대 규모로 영양수액 시장의 절반이 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