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허정인 전 전남지사 특보의 동생 허유인(46.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확성기를 동원한 요란한 유세 대신 지역구 환경미화 방식의 조용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어 동네 화제다.
허유인 후보는 26일 보도자료에서 "진도 세월호 참사로 인해 주민들이 상심하고 있는 이때 후보들이 요란한 선거운동으로 시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보다 주민들에게 실익이 되는 거리청소 운동이 더 도움이 된다"며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선거운동 기간 동안 내내 펼치겠다"고 밝혔다.
허유인 후보(오른쪽)가 26일 연향동 상가 주변도로를 청소하고 있다. ⓒ허유인캠프. |
허 후보는 또한 "소음이 없는 선거, 유권자가 원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기 위해 확성기와 로고송을 없앴다"면서 "아침, 저녁 출퇴근 인사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는 지역구 거리청소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