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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개인택시 영세자영업 5.59% 저금리 지원

기존 대출 있어도 3000만원까지…생활안정자금 대출

김병호 기자 기자  2014.05.26 14: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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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개인택시 운전기사들의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기존대출이 있어도 5.59%의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26일 개인택시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신용대출 상품인 '우리 개인택시사장님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이 5.59% 저금리의 신용대출 '우리 개인택시사장님 대출'을 출시했다.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5.59% 저금리의 신용대출 '우리 개인택시사장님 대출'을 출시했다. ⓒ 우리은행
대출대상은 대출신청일 현재 개인택시면허를 가지고 본인 택시를 운전하는 만 25세 이상 75세 이하의 개인택시 사업자이며, 대출한도는 기존 신용대출이 있어도 한도 차감 없이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금일기준 최저 연 5.59%이며, 채권보전을 위해 가입하는 서울보증보험의 보증료도 은행이 부담한다.

특히 별도의 소득증빙자료 없이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증과 택시사업자등록증만 제출하면 간편하게 대출이 가능해, 기존에 고금리 신용대출을 사용 중이거나, 추가로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개인택시사업자라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 개인택시 구입자금 대출인 'NEW우리오토론'을 받은 고객도 추가로 대출이 가능하다.

임영학 상품개발부장은 "이번 우리 개인택시사장님 대출이 개인택시사장님들의 생활안정과 금융비용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존 골목상권 자영업자을 위한 '우리동네 사장님 대출', '전통시장 사랑대출'등과 함께 영세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