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지 보름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삼성그룹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의 의식은 25일 혼수상태에서 회복됐다. 각종 자극에 대한 반응이 호전되고 있고 심장 및 폐 등 여러 장기의 기능은 완벽하게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인지 기능의 회복도 희망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밤 급성 심근경색으로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의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고 19일에는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