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이파이 전문기업 '폰(Fon)'과 국내 최초로 독점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전세계 폰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KT는 내달 8월31일까지 폰(Fon) 와이파이 체험단 2만명을 모집한다. 선착순 2만명 모집 완료 때 자동 마감된다. ⓒ KT |
이병무 KT 마케팅부문 로밍&협력담당 상무는 "금번 폰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세계 폰 와이파이를 무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알렉스 푸레거(Alex Puregger) 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세계 어떤 통신사보다도 앞선 와이파이 기술력으로 통신시장을 선도하는 KT와 제휴를 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폰은 영국·프랑스·브라질 등 주요 통신사업자와의 제휴 및 개인 회원 등을 통해 1300만개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