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마트 스토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과 한국 후지쯔(대표이사 박제일)가 상호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스마트 스토어 사업모델 개발 및 시장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열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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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 부문장과 박제일 한국후지쯔 대표이사는 26일 스마트 스토어 상품 및 서비스 결합을 통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SK텔레콤 |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다양한 스마트 스토어 부가서비스와 한국 후지쯔가 가진 소매 관련 결제·통합 솔루션을 결합, 스토어 상품·서비스를 강화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키로 합의했다.
특히, 양사는 연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SK텔레콤 위치기반서비스(LBS)·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와 후지쯔 플랫폼 간 상호연동 △상반기 프랜차이즈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유통망 대상 특화솔루션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SK텔레콤은 프랜차이즈 및 소상공인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매장운영에 필수적인 △판매 △고객관리 △마케팅 △경영 등 서비스들을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스마트 매장운영 솔루션 '마이샵'을 선보인 바 있다. '마이샵'에는 OK캐쉬백·쿠폰·스마트폰을 활용한 매장관리 등의 서비스가 탑재돼 있다.
한국 후지쯔는 백화점·할인점·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산업에 결제 및 물류관련 통합 솔루션(XCOSMOS)과 인프라를 제공해왔으며, 신세계·현대 백화점 등 국내 유통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은 물론 대형 유통사업자까지 포괄하는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박제일 한국 후지쯔 대표이사는 "양사가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식을 비롯한 유통·도소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실질적 혜택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