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해표가 가공식품 부문의 판매실적 향상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6일 밝혔다.
ⓒ 사조그룹 |
회사 측은 2014년 1분기 실적개선 요인으로 고추장, 된장 등 장류와 작년 새롭게 출시한 연어캔의 약진을 꼽았다. 2010년 장류 시장에 진출한 사조해표는 전년도 3월 시장점유율 7%에서 올해 같은 기간 13.2%로 끌어올렸다.
더불어 작년 8월 출시한 사조연어캔도 올해 3월 시장점유율 38.7%로 업계 1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형성되기 시작한 연어캔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게 됐다.
장으로 유명한 전북 순창에서 생산되는 사조해표의 장류 브랜드 '순창 궁(宮)'은 그 해에 수확한 100% 국내산 햅쌀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전남 신안의 천일염과 깨끗한 천연 암반수, 태양초를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다.
사조 연어캔은 국내 연어캔 제품 최초로 안심따개를 적용했으며 100% 자연산 연어를 유일하게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타사와 비교해 30%가량 낮은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
사조해표 관계자는 "장류, 연어만 아니라 해표 식용유와 사조참치 안심따개, 캔햄 안심팜 등 주력제품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2분기에도 1분기 실적을 뛰어 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