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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서울노인복지센터 무료급식 봉사

직원 월급으로 산 라면 5000개 기부, 자발적 모금 해피펀드 누적액 7억원 넘어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5.26 08: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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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심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5000개를 전달하고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노인복지센터 봉사활동은 올해 10회째로 농심이 해마다 기부하는 라면과 음료제품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년 중 '최고의 별미'로 통하고 있다.

   농심과 함께하는 행복한 점심. ⓒ 농심  
농심과 함께하는 행복한 점심. ⓒ 농심
농심의 이 같은 활동은 농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을 모아 만든 '해피펀드' 덕에 이뤄지고 있다. 2007년 5월 만들어진 해피펀드는 매월 자신이 희망한 금액이 월급에서 자동이체되는 방식으로 모금된다. 지난달 누적금액이 7억원을 처음 넘었다. 8년 째 지속된 농심의 '사랑나눔통장'이다.

이 밖에도 해피펀드는 지역단체 시설보수, 바자회, 재난구호 등 농심의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임직원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만든 해피펀드가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온기를 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농심은 '이웃과 함께 행복을 추구한다'는 농심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