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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페어 "소외계층 환경개선, 선택 아닌 필수"

이종엽 기자 기자  2014.05.25 17: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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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봉사 형태를 '재능기부'라 이른다. 특성상 주로 개인이 개인에게 혹은 단체에게 전달하는 형태로 이뤄지는 활동이지만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에서도 이를 실천하는 기업이 있다.

  소외계층의 쾌적한 환경을 지켜주는 핸디페어 재능기부 ⓒ 핸디페어  
소외계층의 쾌적한 환경을 지켜주는 핸디페어 재능기부 ⓒ 핸디페어
핸디페어는 주거문화창조 기업을 표방하며 다양한 분야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핸디페어는 지난 겨울 핸디페어 천안 목천점주를 비롯한 여러 가맹점주들과 함께 ‘재능기부’ 형태로 나눔을 전했다.
천안 내에서 장애를 가진 10대 손자와 할머니가 함께 사는 집을 전면 수리하는 봉사를 실시한 것.

핸디페어는 집 안에 습기가 많아 여름에는 곰팡이에 겨울에는 결로와 외풍에 시달린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했다. 가장 먼저 집안 곳곳에 심하게 얼룩 진 곳을 제거하기 위해 도배·장판 공사를 진행했고 문제 재발을 막기 위해 곰팡이·결로방지 공사까지 진행했다.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핸디페어 서비스 특성을 그대로 살린 나눔 활동이었던 셈이다. 핸디페어는 지난 연말에도 한국프랜차이즈 협회와 밥퍼 나눔운동본부가 함께 진행한 봉사활동에 참가해 무의탁 노인과 노숙자들에게 무료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태안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했던 당시

에는 핸디페어 임직원들이 기름제거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핸디페어의 서비스가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서비스'인 만큼 각지에 퍼져있는 가맹점주들이 자체적으로 수리 봉사활동을 하기도 한다.

핸디페어 관계자는 "워낙 고객과 밀착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이 더욱 적극적인 편"이라며 "소외계층분들 주거 환경 개선은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보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