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치과의사이자 재단법인 '을로장학회' 이사장인 송을로씨(53)가 새정치민주연합 허석 순천시장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본부장을 맡는다.
허석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송을로 을로장학회 이사장이 기도서 전 도의원과 함께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치과전문의이자 교육분야 전문가인 송을로 이사장이 선거대책본부장을 수락해줘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을 해온 송을로 이사장과 함께 맑고 밝고 향기로운 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석, 기도서, 송을로 세 사람은 순고 동문이다.
송을로 원장은 지난 2012년 4.11 순천시장 보궐선거때 순천시장 후보로 당내 경선에 참여했으나 고배를 마신적이 있다.
당시 시장에 출마하면서 '봉화산 둘레길 조성'을 공약했다. 이 공약은 당선자인 조충훈 시장에 의해 집행됐다는 전언이다.
송을로 이사장은 현재 치과의원 원장으로 있으면서 2012년 한국걷기연맹전남지부 회장을 맡아 순천만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2012년 제1회 국제아시안피드대회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을 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