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주거급여 시범사업지역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주거급여 체계를 소득, 주거 형태,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따져 저소득층에게 주거비를 지급하며 국토교통부는 광산구를 비롯한 전국 23개 시·군·구 지역 4만여 가구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광산구는 이 사업을 본격 시작하는 시점(오는 10월 예상)보다 3개월 앞서 지역의 저소득층 1500가구에 월 평균 5만원가량을 추가로 지원한다. 증액된 주거비는 총 2억2000여만원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임차료 부담을 다소 더는 장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나 기관의 공모에 적극 응모해 보다 두터운 복지망을 주민에게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