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술계 거장으로 불리는 조강훈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하 미협)이 조충훈 순천시장 후보 사무실을 방문,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지지의사를 밝혔다.
조충훈 후보는 23일 보도자료에서 "조강훈 이사장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조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면서 "조 이사장과 조 후보는 또 모 전남지사 후보가 공약한 순천권‘남도문화예술회관’건립을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조 후보가 반드시 시장에 재선돼 순천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문화시장'이 돼 주시길 희망한다"며 "작년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조 후보의 끈기와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응원했다.
한국미술협회 조강훈 이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23일 조충훈 순천시장(가운데)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충훈 캠프. |
이에 조 후보는 "순천출신으로 미술협회 이사장까지 오르 것에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감동과 큰 희망을 느끼고, 특히 성공한 고향 분들을 만나면 늘 마음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감동스럽고 자랑스럽다"고 화답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안철수 공동대표의 장인 김우현씨(78)가 조충훈 캠프를 찾아 "재선에 성공해 순천 발전을 견인해 달라"며 지지의사를 밝혔고, 안철수 대표와 사촌 동서지간인 양효석 공인회계사도 최근 조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수락하는 등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조충훈 후보는 KBS순천방송국과 여수문화방송이 이달 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6.9%를 기록해 압도적인 표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고 조 캠프 측은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