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소주와 함께 대표 '서민 술'로 꼽히는 막걸리 값이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전통주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1일부터 서울장수 막걸리 일부제품 출고가가 9~14% 오를 예정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서울장수 '국내산 월매 쌀막걸리(1ℓ)'는 1350원에서 1500원으로 11.1% 오르며, '국내산 쌀 장수 생막걸리(750㎖)'는 1190원에서 1300원으로 9.2% 인상된다.
앞서 국순당은 지난 5월1일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최고 22.7% 올린 바 있다. 캔막걸리 '아이싱캔(350㎖)'은 6600원에서 7250원으로, '대박 생막걸리(700㎖)'는 990원에서 1150원, '우리쌀로 빚은 막걸리 페트(750㎖)'는 1100원에서 1350원으로 올렸다.
배상면주가 역시 이달 들어 '느린마을 막걸리' 대형마트 판매가를 기존 2000원에서 2500원으로 25.0%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