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중효 전남지사 후보(53·새누리당)는 23일 "국제적인 종자전쟁에 대비해 전남도가 이에 대한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야 하며, 도지사에 당선되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금보다 비싼 고부가가치의 종자 주권을 지키고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해 전남에 보다 많은 종자연구 과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런 기업들을 유치해 전남 농·축·수산업계의 발전기틀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종자개발 R&D 예산이 6.6% 증가했음에도 연간 180억원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이중효 새누리당 전남지사 후보가 전남지역 지도를 가리키며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중효 캠프. |
이와함께 전남에서는 2015년 착공 예정인 민물장어 종묘연구센터,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국제갯벌연구센터의 낙지 대량생산 프로젝트 등의 종자연구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후보는 전남의 농업에 IT기술을 접목시키겠다는 JITA(지타, Jeonnam Information Technology Agriculture)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