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전자부품은 텔리안과 트라이폰 단말기 공급계약과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주)텔리안이 현재까지 남미, 아시아지역 등을 대상으로 미국의 Infosonic社로부터 수주할 WLL (Wireless Local Loop)에 사용되는 FWP, GSM/GPRS Cellular Phone, Tri-Phone 단말기로써 모두 합하여 약 110만대 규모이며, 2009년까지 년간 백오십만대 규모로 늘려나갈 전망이다.
동 공급계약의 체결에 대하여 대우전자부품의 관계자는 “기 수주된 물량의 원활한 공급를 위하여 금년 3월말까지 해당제품의 생산설비를 보완, 확충하여 금년 3월부터 본격적인 생산 및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올해 본 사업분야에서만 직․간접적으로 약 1,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우전자부품(주)와 (주)텔리안은 상호 안정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기 위하여 대우전자부품은 자재조달, 생산 및 기술지원에 중점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텔리안은 개발에 주력하여 윈윈 구조의 확보와 동시에 양사 공동 마케팅을 통하여 해당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WLL기술과 관련된 FWP의 세계시장은 2006년도 31백만대에서 2007년 60백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09년도에는 168백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장이다.
대우전자부품의 지난 1년간 꾸준한 사업구조조정을 거쳐 내부적 관리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회사의 미래비전의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협력 계약을 토대로 부품 및 제품의 생산기술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매출 및 수익을 확보하여 조기 흑자전환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