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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제7회 요리대회'…최고 레시피는 '봄날은 간다'

비인기 저지방 부위인 닭고기 안심을 활용한 요리가 올해의 1등 레시피로 선정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5.23 11: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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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S홈쇼핑과 축단협(축산단체협의회)이 공동 주최하고 aT센터가 공동 주관한 '제7회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가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되며 국내 축산물의 비인기 부위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7회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에서 주부 팀의 이명희(48) 주부(오른쪽)가 남경인 양(왼쪽)과 대상을 수상하며 NS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가운데)와 함께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S홈쇼핑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7회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에서 주부 팀의 이명희(48) 주부(오른쪽)가 남경인 양(왼쪽)과 대상을 수상하며 NS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가운데)와 함께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S홈쇼핑
세월호 참사로 잠정적 연기되었다가 1년 동안 준비해온 참가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용히 진행된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애도의 묵념시간을 가지며 경건하고 차분하게 대회를 시작했다.

지난 2008년부터 올해로 7년째 우리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돕기 위해 개최하는 NS홈쇼핑만의 고유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2인 1조를 1팀으로 총 100팀(200명)이 출전해 100분 간 경연을 치뤘다.

   NS홈쇼핑 대상 레시피 '봄날은 간다'. ⓒ NS홈쇼핑  
NS홈쇼핑 대상 레시피 '봄날은 간다'. ⓒ NS홈쇼핑
대상의 주인공은 이명희(48) 주부로 최고 2000만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를 수여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이명희 주부의 기름기 없는 고기로 부드럽게 조리해 봄나물과 함께 봄의 느낌을 물씬 느끼고 건강까지 생각한 요리가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 이사는 "조류 인플루엔자(AI)와 축산강국과의 FTA체결로 힘든 축산업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 넣는데 도움 되길 바란다"며 "국내축산물 우수성과 비 인기부위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 촉구를 위해 레시피 북 무료 배포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는 규모, 상금, 요리 수준에 있어 국내 최고의 요리경연대회로 인정 받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우리축산물 브랜드인 △하림 △선진포크 △하이포크 △주원산오리 △순우리한우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