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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2014 인간공학디자인 대상' 수상

'인간공학적 설계' 높은 평가…쏘나타만의 감성 구현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5.23 1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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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쏘나타의 '인간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인테리어. ⓒ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의 '인간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인테리어. ⓒ 현대자동차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대표이사 회장 정몽구)의 '신형 쏘나타'가 2014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주도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2014 인간공학디자인상' 시상식에서 신형 쏘나타 모델이 LG전자 OLED TV와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브랜드 최신 기술력을 모두 집약시킨 월드 프리미엄 중형세단"이라며 "운전자의 사용성과 감성품질을 극대화한 '인간공학적 설계(HMI)'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신형 쏘나타는 스위치를 공조, 주행모드 등 서로 연관된 기능끼리 통합 배치했다. 또 스티어링 휠 조작부는 주행 중 엄지손가락으로 조작 가능한 영역에만 배치되는 등 운전자가 각종 차량 기능을 직관적 인식함으로써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조작 및 접촉하는 모든 부품들에 대해 세밀한 형상 개선과 인체 특성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부드럽고 편안한 조작감을 구현했다. 이 외에도 시트 역시 신체 부위별 특성을 고려한 정교한 설계로 쿠션감을 최적화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를 개발하면서 고객이 언제나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인간공학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개발함으로써 신형 쏘나타만의 차별화된 개성 및 감성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쏘나타는 지난달 1만1904대가 판매되는 등 출시와 동시에 국내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