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UHD(초고선명) TV 시장에서 1위 왕좌를 차지했다.
22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글로벌 UHD TV 판매액은 3억1905만달러(3267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매출액 기준)은 21.6%로 전분기 대비 6.7%포인트 상승했다.
2위는 2억3678만달러의 매출고를 올린 중국 하이센스로 시장점유율은 16%였고, 3위는 2억163만달러의 매출액으로 13.6%의 점유율을 기록한 중국의 스카이워스에게 돌아갔다. LG전자는 4위를 차지했다(1억5631만달러 매출에 10.6% 점유율).
시장 선점으로 1위 자리를 지키던 소니는 후발 업체들에 자리를 내주면서 5위를 기록했으며(1억4444만달러), 6위 콩카(1억1369만달러)와 7위 TCL(1억1239만달러), 8위 창홍(8519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와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전자강국 일본의 명성을 능가한 셈이다.